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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작업중지 풍속기준 강화
산업안전연, 연구용역 착…현재는 태풍속 작업 가능
 
건설기계신문   기사입력  2014/09/22 [12:34]

풍속에 따른 타워크레인 작업중지 기준의 강화가 검토되고 있다. 현재 풍속기준으로는 태풍이 와도 타워크레인의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의뢰를 받아 ‘풍속에 따른 크레인 작업중지 기준에 관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타워크레인 작업중지 풍속기준의 적정성 때문.

현재 국내에서는 풍속이 초당 14m거나 순간풍속이 초당 20m 이상이 예상될 때 강풍주의보가 발령된다. 현재 기준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더라도 타워크레인 작업은 계속할 수 있는 셈.

이달 초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목포 서쪽 약 140㎞까지 접근했을 때의 최대 풍속이 초당 20m였던 점을 감안하면 태풍이 오더라도 타워크레인 작업을 멈추기는 쉽지 않다.

전국건설노동조합는 현재의 타워크레인 풍속 제한 규정은 태풍급인 만큼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타워크레인 사고는 중대재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타워크레인의 풍속제한 기준을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건설기계 관련 산업재해에서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고정식 크레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8%였지만 같은 기간 산업재해 사망자 비중은 9%로 높아졌다. 고정식 크레인에 발생한 사망 재해 가운데 타워크레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9.2%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고용부는 풍속에 따른 타워크레인의 안전성을 검토해 현실에 맞는 풍속 기준을 새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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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22 [12:34]  최종편집: ⓒ kung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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