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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건설현장 안전사고 ‘경고등’
행안부,‘9월 중점 관리 재난’발표
 
건설기계신문   기사입력  2017/10/04 [13:30]

초가을인 9월에도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해 건설현장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초 ‘9월 중점 관리 재난사고’를 발표하고 각 재난에 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중 태풍과 호우에 대한 대비가 최우선으로 꼽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매년 9월에는 평균 4.9개의 태풍이 발생한다. 국내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은 0.7개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9월에는 5건의 태풍으로 24명이 사망하고 7049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07년 9월 중순 발생한 태풍 ‘나리’에 16명이 사망했다. 가장 최근인 2012년 9월 중순에 발생한 ‘산바’로도 2명이 숨지고 재산 피해 3657억원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달 중순까지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010년 집중호우로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도심이 침수된 바 있다.

통상 7∼8월로 인지하고 있는 장마철이 끝난 게 사실이지만, 실제 태풍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981∼2010년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은 △6월 0.3개 △7월 0.9개 △8월 1.0개 △9월 0.7개 △10월 0.1개 등 순이다. 7월과 8월에 비해선 위험도가 낮지만 여전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잔존하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야외작업이 대부분인 건설현장은 태풍 피해를 가장 먼저 입을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태풍 예보를 참고, 일반 강우와는 다른 대비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타워크레인의 경우 강풍의 영향으로 붕괴되지 않도록 회전을 가능케 조정해야 하고 건축현장 가설펜스의 지주 받침대 고정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현장 내 낙하물방지망 등은 강풍에 날려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고 방지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행안부도 각 지자체에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고 배수펌프 작동여부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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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4 [13:30]  최종편집: ⓒ kung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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